신명기 28:12
<개역개정>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표준새번역>
주께서는, 그 풍성한 보물 창고 하늘을 여시고, 철을 따라서 너희 밭에 비를 내려 주시고, 너희가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많은 민족에게 꾸어 주기는 하여도 꾸지는 않을 것이다.
[묵상내용]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겠다는 것은 처한 형편과 상황에 따라 적절한 은혜를 이루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적절한 도움의 손길도 허락하시고, 손으로 수고 하는 일에 좋은 결과를 얻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리하여 남에게 꾸어 줄지라도 꾸지 않을 넉넉한 삶을 살게 될 거라 하십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점은 남에게 꾸어 주는 것이란, 이득을 얻기 위해 이자노릇하게는 되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어렵고 가난한 이들을 위해 베푸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은 사람들은 받는 것을 복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님께도 받고, 이웃에게도 받고, 받아서 쌓아 두는 것을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은 복을 고체처럼 생각합니다. 많이 쌓아두는 것이 복 받았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복은 물과 같습니다. 하늘에서 비처럼 내리고, 받는 자를 또 낮은 곳으로 흘려보내는 것입니다. 흘려보내지 않고 가두어 두면 썩습니다.
주님의 복의 특징을 잘 기억하여, 우리 모두 하늘로 임하는 복비를 잘 흘려보내는 복스러운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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